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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힌두교' 아내 개종 요구한 美 밴스 부통령...불난 집에 부채질 '논란' [지금이뉴스] / YTN

2025-11-03 0 Dailymotion

가톨릭 신자인 JD 밴스 부통령이 힌두교인인 아내 우샤 밴스도 언젠가는 가톨릭으로 개종하기를 희망한다는 발언을 공개석상에서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밴스 부통령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29일 미시시피대학에서 열린 행사에서 청중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"내가 그랬던 것처럼 아내도 그리스도교 복음으로 마음이 움직이길 바란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"내 아내도 똑같은 시각으로 그리스도 복음을 바라보게 되길 바란다"면서도 신이 부여한 자유 의지에 따라 강요하진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타임스는 밴스 부통령의 이번 발언이 아내의 종교적 결정을 존중하지 않는 것이라는 비판이 다양한 정치 성향의 인도인들과 인도계 미국인들로부터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공격적인 이민 단속으로 많은 남아시아계 미국인들이 미국 사회에서 불안과 두려움을 느끼는 시점에 밴스 부통령이 '힌두교는 열등하다'는 인상을 줬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타임스는 이 같은 지적이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정책과 보수적 기독교 단체들을 반기는 트럼프 행정부 방침에 남아시아계 공동체 일각에서 느끼는 우려가 반영됐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'인도계 미국인 재단' 대표인 수하그 슈클라는 밴스 부통령 발언이 '아내 종교에 대한 불만'을 말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뉴욕타임스에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밴스는 대통령이 되기를 바라는 부통령이지 종교 지도자가 아니라면서 이번 발언은 힌두계 미국인 공동체가 느끼는 불안감에 기름을 부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샤 밴스는 남편의 발언이나 이번 논란에 대해 공개적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밴스 부통령은 자신의 발언을 비판한 게시물에 답글을 달면서 자신에 대한 공격이 구역질 난다며 "반기독교적 편견"으로 가득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아내는 자신 인생에서 가장 놀라운 축복이라며 유샤 밴스가 가톨릭으로 개종하기를 바라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계속 사랑하고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자 | 권준기 <br />오디오ㅣAI 앵커 <br />제작 | 이미영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110310515819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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